적절하게 치료를 받지 않으면, 점차 진행하여 걸음을 걷기가 어렵게 되고
몸이 통나무나 로봇처럼 굳어져 일상생활을
전혀 할 수 없게 되기도 합니다.
권투선수 알 리가 이병에 걸려 화제가 된 적이 있으며,
파킨슨병이 발병하기 수년 전부터 계속되는 피곤함과 무력감,
팔다리의 불쾌한 느낌, 걸음걸이나 자세가 변하고 얼굴이 무표정해지는
증상이나, 우울증, 배뇨장애,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.
뒷목이나 허리의 통증 , 글씨를 쓸 때 글자의 크기가 점차 작아지거나
말할 때 목소리가 작아지는 경우
또 걸을 때 팔을 덜 흔들고 다리가 끌리는 느낌 등이
초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.
파킨슨병 약물치료의 원칙은
일상생활을 불편하지 않게 영위할 수 있도록 하면서 최소 용량의 약물을
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고, 시간이 지나면서 환자의 상태가 변하게 되면
당시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찾아나가야 합니다.
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병 자체를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며
수술 이후에도 약을 끊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
대부분 계속 복용하여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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